D+43 웅장, 엄숙, 화려하지만 간결한 글래스고 대성당 2019.04.22 여행 마지막날이다. 글래스고 대성당으로 가기위해 서둘러 호텔조식 먹고 나선다. 피곤은 쌓여가도 화창한 날씨라 걸어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여행 내내 날씨가 좋다. 글래스고 대성당 가는 길 시계탑을 뒤로 하고 가는 사이 10시 되니 종이 10번 울린다. 우리나라에서 듣기 힘든..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22
D+41 여기가 에든버러 2019.04.20 감기몸살기 가시지 않은 상태로 투어에 나선다. 국립갤러리 기대없이 들어갔더니 전시장이 18개로 미술시간에 들었던 유명화가 그림이 전시되어있다. 고흐, 고갱, 렘브란트, 레오나드로 다빈치, 세잔느 등.. 흥분된 마음으로 그림 감상에 빠진다. 감동이다. 게다가 무료다. 고흐도..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20
D+40 스코틀랜드 여행 1일 에든버러 2019.04.19 놀러가기 딱 좋은 봄날 브라이튼 봄이 이렇게 늦게 올 줄이야 햇살은 강하다. 몸살을 데리고 떠난다. 일단 기차로 런던역으로 가서 해리포트 9¾ 플랫폼이 있는 king’s cross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역 한쪽에 해리포트 기념품 가게에는 기념품을 사려는 관광객 줄이 엄청나다. 기차..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19
D+39 오늘 저녁 마무리는 인삼주로 2019.04.18 처음으로 추위를 느끼지 않은 날. 햇빛은 쨍하고 바람은 기분 좋은 온도를 담고 있다. 내일부터 다음 월요일까지 휴가기간. EASTER HOLIDAY ! . 우리는 삶은 달걀이지만 여기에서는 초콜렛을 나눠 먹는다 우리도 4일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다녀올 예정인데 아침 부터 커디션이 좋지 ..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19
D+38 그냥 오늘 2019.04.17 피곤한 탓인지 적응이 완벽한 탓인지 오늘 늦잠. 매일 아침 행하는 수행은 못 하고 3배와 1분 명상으로 대신한다. 안 하면 하루 종일 찜찜하니까... 강의실 창문으로 보이는 집이 그림같다. 19세기 집 같은 느낌이다. 보라색,노란색, 빨간색까지 집집이 다양한 페인트색이 어울리지 ..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18
D+37 셰계의 음식에 도전 중 2019.04.16 그가 왔다. 며칠 전 전투에서 승리한 바로 그 놈. 환기 때문에 열어놓은 창문을 기웃거리다 들킨 것이다. 가는 척 하더니 다시 와서 애절한 눈빛을 보낸다. 줄 것이 없다. 길고양이를 친구삼아 먹이를 주는 사람이 이해가 되는 시점이다. 점심은 멕시코로 간다. 영원히 먹지 않았을..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17
D+36 아직도 겨울 2019.04.15 월요일 새로운 반에서 수업해야한다. 약간 긴장감을 가지고 집을 나선다. 다시 겨울이다.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 살짝 짜증스런 마음이 올라온다. 스코틀랜드에서는 하루에 모든 날씨변화가 다 나타나는 경우도 있단다. 햇빛, 구름, 바람, 비, 눈. 영국날씨란 이런 것이구나 겪어봐..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16
D+35 sunday roasts 2019.04.14 차가 없으면 일요일은 움직이기 어렵다. 버스도 잘 없고 배차시간도 길다 .딱히 갈 곳도 없고 주인 아줌마 친구들과 포트럭(potluck) 파티를 한단다. 같이 있어도 된다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라 우리는 도서관에 가기로. 교회가 많아서 그런지 가는 곳 마다 의식이 좀 다르다. 일요일..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15
D+34 해군기지가 있는 포츠머스로 2019.04.13 portsmouth 가는 날. 기차타고 1시간 반 거리에 있다. 영국의 3군데 해군기지 중 하나로 빅토리아호, 로즈메리호, 워리어호 전함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기차역 부근 건물. 1848이라고 있는 것 보니 1848년에 지은 건물이란 뜻인것 같은데 여기 이런 오래 된 건물이 많다. 참인지는 알 수 ..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13
D+33 갈매기와 다람쥐의 전투 2019.04.12 벌써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어느 듯 여기 생활에 젖어 들고 있으나 한가지 적응이 안 되는 것이 있다. Hey! Jungmee, how are you? 라고 10대 학생들이 외칠 때는 기분이 묘하다. '이 넘들이 ... ' 이름을 부를 수 밖에 없지만. 그런 환경인 줄 알고 왔지만 아직은 생소하다. 아직 권위에서 ..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