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마지막날. 찬란한 새날 새 아침을 맞이한다.제주의 일출 광경은 장소에 따라 다른 장면을 연출한다.대구행 오후 비행기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어디라도 가야만 할 것 같은데 막상 짧은 여유시간을 즐길만한 장소가 없다. 결국 아르떼뮤지엄으로 가기로 한다. 아르떼뮤지엄은 옛 국가 기간 통신시설이었던 벙커를 국내 유일 몰입형 예술 전시관으로 재탄생 곳으로 1,000평 규모의 전시장 전체를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으로 다시 만들어 관람자와 작품이 하나가 되는 완벽한 몰입의 경험을 할 수 있다.실내는 가히 환상적인 찬란한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관람객 참여프로그램도 있어 해보고 싶은 마음이 동하여 동심으로 돌아가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하면서 참여해봤는데 재미가 솔솔 했다. 무료로 제공해 주는 찻잔을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