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지그레브에서 버스로 5시간 정도 걸린다. '다뉴브의 장미'라 불리는 부다페스트는 수도의 오른쪽도시 부다와 왼쪽도시 페스트가 합쳐진 지명이다. 부다 지역은 대표적인 관광지로 왕궁과 겔레르트 언덕을 포함 많은 역사적 건물이 있고, 페스트 지역은 현재 상업 지역이다. 14세기 경부터 헝가리의 수도가 되었고1872년 부다와 페스트가 병합되었다.부다페스트로 가는 중 화장실 이용하기 위해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물론 유료이다. 덤으로 기념품샵 같은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그냥 보기만 한다. 비싸기 때문이다. 다시 안 볼 손님에게 비싸게 파는 것은 세계 공통인 것 같다. 시내로 들어오니 건물 꼭대기 LG 광고판이 눈에 들어온다. 괜히 스스로 자랑스럽다. 지금 나라꼴이 엉망진창인데도 불구하고.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