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색깔과 향기는? 다른사람이 느끼는 나의 색깔과 향기는? 얼마전 엘리베이트를 기다리던 중 내 앞에 서서 기다린던 한 아줌마에게서 나는 향기? 화장품 냄새도 아닌것이 샴푸냄새도 아닌것 같고... 암튼 향기라고 부르기엔 좀 그런 향기를 내고 있었다. 그 순간 내 뒤에 있는 사람은 나에게서 어떤 향기를 느낄까? 다른.. 소소한 일상 2008.11.15
죽음 책을 읽다가 문득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죽음에 24시간 열려있는 상태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어떤때는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또 어떤 때는 언제 다가올지 모를 죽음에 불안해 하면서. 죽음! 그 자체가 두렵다기 보다는 언제 올지 모르는 그 불안감이 더 두려운 것이다. 누구에게나 올 것이기 때문.. 소소한 일상 2008.11.11
연필같은 사람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읽다가 너무 와닿는 말이라 적어봅니다. 할머니가 연필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손자에게 하는말 연필의 특징은 첫째, 네가 장차 커서 큰 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 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 주는 거란다. 우리는 그 존재를 .. 소소한 일상 2008.11.10
(시)세월이 가면-박인환 세월이 가면 박인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소소한 일상 2008.11.03
시월의 마지막 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해마다 돌아오는 시월의 마지막.. 소소한 일상 2008.10.31
구연산(시트르산) 사용하기 ◈시트르산(구연산)이란? 히드록시기를 가지는 다염기(多鹽基) 카르복실산의 하나로 보통 구연산(枸?酸)이라고 한다. 화학식 C6H8O7로 많은 식물의 씨나 과즙 속에 유리상태의 산으로 함유되어 있다. 당류를 기질로하여 미생물을 배양했을 때, 배양액 속에 시트르산이 축적되는 것을 시트.. 소소한 일상 2008.10.30
친정어머니~~ 어제는 친정 아버지 기일이라 친정에 갔습니다. 선선한 가을날씨가 더욱더 아버지를 생각나게 만들었습니다 그 때도 이런 날씨였다고 기억이 됩니다. 하나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셨던 아버지! 아버지의 그 남다른 애정을 전 결혼하고서도 한참 후에야 알았습니다. 그땐 아버지께서는 안계셨습니다. .. 소소한 일상 2008.10.27
이제 진짜 가을인가 봅니다 오늘 아침 쌀쌀해진 날씨 이제 진짜 가을인가 봅니다. 홍차 한 잔을 마시며 또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날이면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이런 날씨의 변화에도 맘이 짱해지는 것이 그나마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길거리 가로수들의 단풍을 보면서 올해도 가.. 소소한 일상 2008.10.24
♡ 바위와 나무의 사랑이야기 ♡ ♡ 바위와 나무의 사랑이야기 ♡ 해변의 절벽....... 오랜 풍화 작용을 견디다 못한 바위들이 쩍쩍 갈라져 떨어져 내리는 곳........ 어느날 그 틈에서 파란 싹이 돋아 났습니다... 싹 ː 나 여기서 살아두 돼? 바위 ː 위험해!! 이곳은 네가 살 곳이 못돼.. 싹 ː 늦었어.. 이미 뿌리를 내렸는걸... 바위 ː ....... 소소한 일상 200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