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흐르는 물처럼 법정스님 주제: 흐르는 물처럼 새롭게 .. 우리 옛 시조에 이런 노래가 있다.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 산절로 수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이 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절로. 푸른 산도 자연이고 흐르는 물도 자연이다. 산도 자연이고 물도 자연, 이 산과 물 사이에서 살아가는 우리도 또.. 소소한 일상 2008.10.21
살림살이의 만병통치약 -베이킹소다 활용법 베이킹 소다의 활용법 정말 살림의 만병 통치약이네요 (출처 : http://www.armnhammer.co.kr/) 1.과일 야채 세척 1리터 당 4 스푼의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용액을 만들어 야채나 딸기, 포도 같은 과일을 헹구듯이 씻어 준 뒤 물로 한번만 헹궈줍니다. 딸기,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의 과일 껍질과 당.. 소소한 일상 2008.10.20
눈 깜박임으로 쓴 책 눈 깜박임으로 쓴 책 1995년 12월 어느 날, 프랑스의 여성잡지 <엘르>의 편집장으로 있던 장 도미니크 보비가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그때부터 그는 말을 할 수도, 혼자 힘으로는 먹을 수도, 어떤 일도 할 수 없었고 심지어는 숨쉬기조차 어려웠다. 그의 몸 가운데 유일하게 신경이 살아 있는 .. 소소한 일상 2008.10.15
(시)귀천 -천상병 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집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소소한 일상 2008.10.15
(시)풀꽃의 노래 -이해인 풀꽃의 노래 이해인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들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 소소한 일상 2008.10.15
(시)해당화-한용운 해당화 한용운 당신은 해당화가 피기 전에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봄은 벌써 늦었습니다. 봄이 오기 전에는 어서 오기를 바랐더니 봄이 오고 나니 너무 일찍 왔나 두려워 합니다. 철모르는 아이들은 뒷동산에 해당화가 피었다고 다투어 말하기로 듣고도 못 들은 체하였더니, 야속한 봄바람은 나는 꽃을.. 소소한 일상 200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