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때문에 새벽 일찍 잠을 깬다. 재채기를 동반한 콧물. 오랜 여행으로 몸이 쉬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인가? 조식에 나온 하트 빵이 귀엽다. 빵과 함께 든든히 먹는다. 오늘도 달려야 하니까. 중앙역 앞 유리 건물이 멋스럽다. 입체적으로 유리를 붙여 건물에 비치는 다른 건물의 일그러진 모습이 재미있다. 많은 자전거도 인상적이다.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사럄들은 자전거도로로 절대 다니지 않아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요철 있는 블록이 아니라 캐리어 끌 때 심한 유혹을 느끼지만 베를린에서는 베를린 법칙을 따라야지. 브란덴부르크문. 과거 동서독 베를린의 경계선을 로 허가받은 사람만 이곳을 통과할 수 있었고 베를린장벽과 함께 분단의 상징이었다. 통일 후 문화거리가 되었고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