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봉황의 40일 유럽여행 사진일기

봉황의 어리버리 유럽 여행기-프롤로그

흐르는물처럼~ 2024. 4. 5. 01:14

연애 7년, 결혼 38년 차 부부이다. 봉황은 신혼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해 온 애칭이다. 남편은 봉, 나는 황.
퇴직 후 6개월 영국 어학연수, 5주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6주간 6개국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여행을 결정하고 작년 초겨울부터 준비에 들어가 드디어 4월 1일 출발이다. 해외여행은 왕도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좌충우돌, 어리버리하다.
유럽 소매치기 조심해라, 기차 여행 시 캐리어 분실 조심해라 등 주변에서 들려오는 부정적 요소를 짐 한편에 담고 귀국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으나 그것 또한 여행의 묘미이다.
순조롭지 않아도 행복한 여행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공항은 그리 붐비지 않아 탑승 시간이 여유롭다. 한국전통문화센터 앞 국악 공연을 즐길 여유도 있다.

드디어 출발! Lufthansa항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