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스페인, 포르투칼 한달여행

세고비아&톨레도 골목길

흐르는물처럼~ 2022. 12. 2. 14:34

12/1 세고비아, 토레도는 현지 가이드 투어 이용.
관광 명소 사진은 인터넷에 많이 있어 골목길 사진을 주로 찍어보았다.

*Segovia: 알카사르, 대성당, 마요르 광장, 아소게 호 광장, 로마 수도교 (편도 도보 20분) *Toledo: Zocodover Plaza, Cathedral de Santa Mari de Toledo, 유대인지구, Zocotren Tour

오늘 아침은 추로스 와 초콜라떼.
130년 된 노포의 위엄이 서려있다.

어릴 때 먹어 본 코코아맛 나는 초콜라떼에 추로스를 찍어 먹어 보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엄청 맛있다.
묘하게 조화롭고 심지어 속도 편안하다.

스타벅스에서 바라본 포세이돈 분수.
간판이 유리에 비쳐 마치 거리 광고판 같다.

세고비아 알카사르, 백설공주 궁전이라 불리는데 화재 후 보관되었던 도면이 있어 건물은 복원되었고, 지금은 사관학교로 이용되고 있다.

궁전 뒤쪽에서 본 세고비아.

팻말 뒤쪽 계곡이 유대인들이 쫓겨난 그들의 집터와 농장이라고 한다.

수도교. 높이 30m, 길이 800m, 167개 아치로 이루어진 로마 시대 수로.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이지만 아치의 가운데 돌 하나만 빠져도 와르르. 서로 의지하며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인간의 삶과도 닮았다.

수로 끝에서 내려다본 아소게호 광장.
가운데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트리.

기와지붕인데 기와가 우리나라와 반대로 U자 형태로 이어져 있다. 비가 오면?

중세 도시 톨레도 가기 전 점심은 이베리코 애기돼지
야들야들 부드러운 살코기에 바싹한 껍질 맛이 일품.
한 마리 8인분 시키면 8 등분해서 나눠주고 접시는 깨트리는 퍼포먼스가 있지만 우리는 반마리만.

대성당 밖 연못에 비친 톨레도 대성당.
성당 안 투어는 했지만 사진은 패스.
오늘은 골목길이 주인이니까.

톨레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파라도르 호텔에서 시내 일몰 보기 위해 가던 중 만난 관광 트렌.

다시 마드리드로!
딸내미 추천 아르헨티나 맛집에서
이베리코 하몽과 와인으로 저녁 대신하고 오늘 일정 끝. 오늘은 이베리코의 날!

코르테스 지구.
온시내가 불빛으로 환하다.
에르메스 매장 초록 트리를 뒤로 하고 지하철로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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