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스페인, 포르투칼 한달여행

마드리드 일상

흐르는물처럼~ 2022. 12. 1. 16:26

11/30:
Spain광장(RIU Plaza hotel rooftop) -Almudena대성당(10:00) -Madrid왕궁(11:00, 12시 무료 교대식)-솔 광장 (metro) - Sofia미술관 -Retiro(유리 궁전) -Prado미술관(Goya의 문, 20h)

스페인 광장 돈키호테 동상 지나서 3000개의 방이 있다는, 그러나 현재 스페인 왕은 살지 않는다는 마드리드 왕궁과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 결혼식 올린 알무데나 대성당으로 향한다.

공원 지나면서 겨울에 가을을 느낀다.

왕궁 뒤쪽이 정원과 어우러져 조화로워 보인다.

성당과 왕궁 사이 전망대에서 본 시내.
높은 건물 별로 없이 탁트인 시야가 마음도 트이게 하는 듯하다.

성당 테라스 올라가는 중 알무데나 대성당 모형이 보인다. 초기 모형이라는데 대단히 큰 규모이었겠다 짐작간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여기저기 교회 첨탑이 보인다. 많다.

성당 테라스에서 본 마드리드 왕궁.

왕궁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투어는 하지 않기로.
18세기 지어진 왕궁이지만 아침 햇살 받은 건물은 마치 햇살 머금은 타지마할 같은 느낌이다.
의외로 뒤로 보이는 현대 건물과 잘 조화된다.

소피아 왕궁 미술관을 가기 위해 지하철 이용.
소매치기당할 위험 있다 해서 단속 모드 돌입.
하지만 기우였고 영국 튜브와 비슷한 느낌.
아무도 우리에게 신경 안 쓰는 듯.

게르니카 봤으니 다 본 거나 마찬가지.
유치원부터 미술관에서 미술 교육이 이루어진다.
선생님은 아이들과 같이 쪼그리고 앉아
피카소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에게 뭐가 보이는지, 느낌은 어떤지 물어본다. 설명 도중 학생이 질문하면 바로 대답해주고 끊지 않는다. 인상적이었다.

소피아 미술관 테라스에서 본 옆 건물.
지붕 고치는 사람들 보니 사람 사는 곳 모두 똑같다.

버스 타고 크리스털 궁전으로.
유리 건물 안 비어있고 곳곳에 거울 반사판을 두었다.
사진 찍어보니 뒤 배경 기둥이 왜곡되어 보인다.

안에서 본 바깥 풍경이 또 가을스럽다.

벨라스케스와 루벤스 보러 프라도 미술관으로 go!
시진 촬영 당연 금지에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도 한다.
화가의 실물 그림을 본다는 것은 그시대 그를 마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면서 느꼈을 감정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12월 스페인은 가톨릭 국가답게 크리스마스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 파는 야시장이 된 마요르 광장.
마요르 광장도 예외일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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