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스페인, 포르투칼 한달여행

살라만까

흐르는물처럼~ 2022. 12. 3. 05:16

12/2
hotel Soho Boutique Salamancaㄷ
Palza Mayor, Casa de las Conchas, la Clerecia Towors, Salamanca catedral, San Esteban,

Puerta de San Vicent

마드리드에서 7:40분 기차로 살라만카 가기 위해 principe pio 역도착.

기차 타기에 큰 캐리어가 짐이지만 한개라 다행이다.
관리는 편하지만 무거워 기내용 두개가 편할 것 같기도 하다. 딸내미들 걱정 덜어 주려고 캐리어칸에 넣고 열쇠 채우려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 포기. 저 무거운 가방이 탐나더라도 내리면서 한번에 가져갈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좌석 바로 뒤에 캐리어칸이라 고개 돌려 확인 가능하기도 하고. 어째거나 단도리는 필요하다.
8시 20분. 이제 해가 떴는지 밖이 환해진다.

casa de las conchas.
조개껍질 모양을 건물벽에 붙인 16세기 궁전.
산티아고 순례자 숙소였던 곳인데 현재 도서관으로 이용된다.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이 특징인 대성당.
부, 명예, 권력을 모두 가진 유럽의 대성당을 보면 우리의 금동불상들은 소박하다. 불상을 저렇게 크게, 굳이 금으로 칠해야하는가 비난했던 것 반성한다.

scala coeli
입장료내고 힘들게 나무계단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고,살라망카 시내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낮의 마요르 광장.
식당들은 밤을 위한 준비로 한창 분주하나,
관광객 많이 없어 소매치기 걱정없어 마음편하다.
가끔 외국인인 우리를 힐끔 쳐다보기는 하지만.

오래된 식당에서 빠에야로 점심 때운다.
맛있지만 컵라면 생각이 간절하다. 속까지 스며 드는 추운 날씨 뜨끈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은데 없다
작은 도시라 한인마트도 식당도 없다.

해가 지고 사람들이 종탑의 불빛쇼를 보기 위해 모여들기 시작한댜.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 벌써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에 취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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