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1 오늘은 결혼기념일 2019.05.10 결혼 33주년. 오오오오랜 시간을 친구에서 연인으로 남편에서 다시 친구가 된 봉님과 저녁식사와 함께 와인 한 병으로 자축의 시간을 갖는다. 수업 후 가까운 루이스 LEWES로 가기로. 오랫만에 날씨가 좋다. 춥지고 않고 봄날 같다. 버스타고 30분 정도 거리이 작은 동네에 작은 성이..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5.11
D+60 부대찌개가 영어로 2019.05.09 도서관에서 우리나라 책이 있는지 궁금해서 찾다가 발견한 책. 물론 우리나라 책은 아니지만. 한참 전에 우리나라 IPTV에서 나와 양념통닭을 먹어보고 환상적인 맛이라고 흥분하던 그 세프가 쓴 책. 안타깝게도 일본 스시 요리책은 따로 있는데 우리나라 요리책은 없다는. 스시는 ..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5.09
D+58 석영 생일 2019.05.07 석영 생일날..... 한국은 이미 오후지만 멀리서 생일 축하 선물을 준비하느라 아침부터 바쁘다. 선물은 가지고 온 오카리나로 생일축하 노래를 연주하여 텔레그램으로 전송. 어버이날 노래는 이미 한소절 불러 양가 가족방에 보냈고...... 오랫만에 불러보는 오카리나가 잘 안되지..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5.08
D+57 Hastings 갔더니 그린 축제가 열리고 2019.05.06 5월 1일 노동절을 오늘로 옮겨 지난 토요일 부터 3일 연휴이다. 오늘이 마지막날. Hastings에 가보려고 한다. 영국의 오른쪽 남단, 브라이튼에서 기차로 1시간쯤 걸린다. 역으로 가다가 귀여운 차 만난다. 걸어다니다 보니 이것 저것 볼 수 있는 것이 많다. 신기해서 검색해 보니 1960대..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5.07
D+55 우리에겐 낯선 축제 2019.05.04 축제 행사의 하나로 어린이 거리 행진이 있다고 해서 길을 나선다. 벌써 행진은 시작되고 나이, 피부색, 남여, 선생님, 부모님 구별없이 즐기는 모습에 같이 즐겨워 진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흥을 가지고 태어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모두 59개 팀이 참가하는 아마도 축..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5.05
D+54 지금 브라이트은 축제기간 2019.05.03 5월 한 달간 브라이튼 축제 기간. 곳곳이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불쇼!!!!! 촬영하는 것을 나중에 보고 누워서 쇼를 보였지만 찍히지는 않았다. 도서관 앞 로컬 푸드 트럭도 한 자리 하는데 과일 상자 아래 종이 봉지가 눈에 띤다. ..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5.04
D+52 별 일없는 2019.05.01 현지인 추천 맛집 3. 햄버거 가게인데 나름 유명한 맛집인가 보다. 점심 때 줄을 이어 들어온다. 우리 입맛과 다름을 또 한번 느끼게 되는 시점. 빵이 좀 특별하긴 하긴 한데 10파운드짜리다. 개를 동반하여 버스 타는 것이 허용되는 나라. 같이 온 개도 편안한지 바닥에 엎드려 잠..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5.02
D+51 4월 마지막 날 2019.04.30 어느 듯 50일을 지나가고 4월 마지막날이다. 이른 아침 게으른 갈매기 한 마리가 창문 앞에서 존재를 알린다. 물고기 사냥하지 않고 동네로 먹거리를 찾아 다니는 듯. 비스킷 하나를 던져 줬더니 한 입에 먹어 치운다. 멀리서 봐야 예쁘다. 자세히 보면 무섭다. 카리스마 있는 눈매,..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5.01
D+49 영국에서 먹는 현미밥 2019.04.28 햇반에 3분 짜장과 카레를 얹어서 깻잎을 반찬으로 아점을 먹으며 짜장은 이 맛이라고 외친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먹지 않던 3분 짜장과 카레지만 이런 맛 내는 식당이 없으니 감지덕지다. 운동 삼아 동네 산책을 나간다. 딱히 할 것도 없다는.. 데칼코마니란 이런 것. 동네 흔..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29
D+48 홈스테이 패밀리 회식 2019.04.27 여유로운 토욜 아침. 세탁기 돌리면서 모카포트로 커피 뽑는다. 향기로 먹는 커피 한 잔에 행복을 느낀다. 100년이 다 되어 가는 동네 맛집. 대대로 이어져 온다고 한다.피쉬앤 칩스가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이름난 맛집보다 값도 싸고 맛있다. 역시 동네 맛집이 최고. ..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