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 햇빛 좋은 일요일에는 휴식 2019.03.24 오늘 날씨 맑음. 어제 그 갈매기는 왔다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게으른 나를 깨우다 간 모양이다. 늦잠자는 동안 점심을 간단히 컵라면으로 때우고 동네 산책을 나선다. 간만에 햇빛이 쨍하고 옆집 벚꽃은 활짝 피어 내가 살던 천마타운 벚꽃 같다. 이때쯤 세탁소 앞 벚나무가 저..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3.25
D+14 기차타고 이스트본으로 2019.03.23 어제 그 넘인지 다른 넘인지 알 수 없느나 오늘도 앞 집 지붕에 앉아 나를 깨운다. 날은 완전 흐리고 예매해둔 기차타고 Eastbourne 으로 향한다. 기차는 의외로 깨끗하고 토요일인데도 이른시간(9:30 am)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4인 동반석과 2인석이 섞여 있는데 4인석이 훨씬 ..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3.24
D+13 수업 후 골목 배회가 일상 2019.03.22 I waked up 5 am, I prostrated myself 108 times and then meditated. Afterward, I saw a bird singing on the roof in front of my room.(사진의 주인공은 갈매기) 이렇게 시작하는 일상의 하루이다. 오늘도 오전 수업.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씩 없어지는 것 같은데 아직 입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말도 안 돼는 .. 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201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