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D+15 햇빛 좋은 일요일에는 휴식

흐르는물처럼~ 2019. 3. 25. 05:17

2019.03.24


오늘 날씨 맑음. 어제 그 갈매기는 왔다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게으른 나를 깨우다 간 모양이다. 늦잠자는 동안


점심을 간단히 컵라면으로 때우고 동네 산책을 나선다.

간만에 햇빛이 쨍하고 옆집 벚꽃은 활짝 피어 내가 살던 천마타운 벚꽃 같다.

이때쯤 세탁소 앞 벚나무가 저렇게 피어 있을테고, 출입문 앞 동백도 붉게 물들었으리라.


이 지역엔 쇼핑몰이 진짜 많다. 어느 동네를 가나 하나쯤은 대형몰이 있다. 

TESCO, ALDI, ASDA, SAINSBURY'S 등 더 있을 것이다,

오늘 둘러 본 곳은 SAINTBURY 다른 곳 보다 식품이 좀 더 신선한 것 같다.

글루텐 프리 빵코너가 따로 있는것이 이색적이다.



런던 로드 역 출입문은 잠겨있고. 옆 계단으로 올라가니 플랫폼이 나온다.

때마침 기차가 들어 온다. 반대쪽으로 건너갈 수 있는 육교가 있고, 지하도도 있다.


It's a sunny day. laundries dry well and the garden seen from above looks peaceful. Our room is 2 floor


기다린던 오늘 저녁은 치킨과 야채구이.그리고 후식은 아이스크림

음식은 건강한데 오븐 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집 주인이 그다지 신경 안쓰는 듯,

코코넛과 라임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은 새로운 맛이다.


식사 후 주인과 나누는 대화는 스피킹 시험 보는 것 같다.

부담은 되지만 공부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