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2
I waked up 5 am, I prostrated myself 108 times and then meditated.
Afterward, I saw a bird singing on the roof in front of my room.(사진의 주인공은 갈매기)
이렇게 시작하는 일상의 하루이다. 오늘도
오전 수업.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씩 없어지는 것 같은데 아직 입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말도 안 돼는 말을 해도 서로 다 알아듣는 것이 더 신기하다.
바다쪽으로 가다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 피자를 시켰다.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다. 좀 짠 것빼고.
12인치가 기본인데 피자 3쪽을 먹은 것은 처음이다. 물론 봉님도 4쪽 먹은 것은 처음이고 ...
앉은 뒤쪽 거울을 배경으로 찍어보니 세사람이다. 물론 셀카!! 좀 창피하지만 그 순간 재미있었다는...
너무 일찍 홈스테이집으로 가자니 눈치 좀 보여 골목골목 다녀 본다.
유대인 회당 건물이라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 한다. 묵직한 건물이 주는 카리스마가 있는 듯
길거리에 흔한 그래피티지만 막 그린 것이 아니라 정성이 깃든 작품같은 느낌
차를 권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찰칵!
거리에서 마주친 눈에 익숙한 시장 캐리어. 사람사는 곳은 똑 같은가 보다.
각종 스파이시 소스 파는집이 따로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매운맛 종류가 저렇게 많다니 세상은 넓고 다양하구만~
얼떨결에 본 'namul' 한국식당같은데 들여다 보니 한국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비빔밥, 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take out 이라 가게 밖 길거리에 앉아서 비빔밥 먹는 사람들 보니 그릇이 우리 노란 라면 냄비다.
날 따뜻해 지면 오기로 하고 패스
좀 이해하기 어려운 신발가게인데 이름으로 봐서는 가죽신발은 없을 것 같다는..???
커다랗게 불교센터라고 했지만 문은 잠겨있다. 일부러 찾아 갔는데... 누구를 위한 불교센터인지..
평일은 12:30에서 1:15분 까지 오픈한다나? 무슨 이런 경우가
영국의 상징 공중전화 부스와 우체통
전화부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없애지 않고 보존하고 있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우리나라 전화부스와 우체통은 천연기념물에 가까운데...
짜잔~ 오늘의 저녁 메뉴 오븐에 구운 돼지 삼겹살과 삶고 찐 야채.
딱 봐도 건강식이다. 간이 거의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최소한의 양념으로 만든 음식이 진짜 음식이라는 생각이다.
저녁 후 '셜록' 1편으로 최소한의 문화생활.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말도 빠르지만 재미있게 보았다. 물론 아직 자막이 필요하다.
내일은 토요일~ 기차로 이스트본 여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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