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로 이동하는 아침. 조식은 테라스에서 그랜드 피아노와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우아하게 건강식으로 먹고 또 기차 타러 간다. 기차시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역 앞으로 나와서 역 전면을 보니 비엔나역 외관은 현대적이고 커서 좀 놀랍다. 옛 건물일 거라는 선입견은 빗나갔다. 비엔나 입성할 때는 기차에서 내려 숙소 가기 바빠 외관 살펴볼 여유가 없다.헝가리 부다페스트 도착. 호텔은 역 건너편이라 5분 거리이다. 기차여행이다 보니 역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하긴 하지만 때로 10분 이상 캐리어 끌고 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도로가 요철이라 여간 힘들지 않다. 숙소에 짐 풀고 이스트반 성당으로 가는 길 양옆에 이름 모를 보라색꽃을 보면서 걷는다. 유적지와 관광지를 보는 것 보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