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발목이 또 가렵기 시작하더니 간밤에 너무 가려워 잠을 설쳤다. 여행 와서 나타난 현상인데 유독 발목만 가렵다. 이유는 알 수없고 항히스타민 연고 사서 바르고 잤다. 로마에서 하나 사서 바른 후 괜찮아져 혹시나 해서 하나 더 사 두었다. 연고 한통다 바르기는 처음이다.지하철 타러 가는 길이 휑하다. 다들 어디 있지? 잘 못 온 것 아닌가 싶다. 봉님 믿고 계속 가다 보니 거울벽에 숫자만 쓰여 있다. 뭘까 엄청 궁금하다. 혹시 원주율? 왜? 여기?쇤부른궁전 내부관람 예약해 두었으니 사무실 가서 입장 시간만 배정받으면 된다. 조금 늦게 가면 오후에 배정된다고 해서 일찍 서둘렀더니 9:01으로 낙찰. 가자마자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올해 초 동서랑 동유럽 발칸 5국 패키지로 왔을 때 궁전 내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