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사르 3

코르도바, 환상적인 석양

미리 예매해둔 Alsa버스로 코르도바로 간다. 직행표가 아닌지 도중 두 곳을 들러 2시간 20분 걸린다. 오는 동안 지겹도록 올리브 나무를 보고, 올리브가 끝나니 밀밭이다. 탁 트인 낮은 구릉지에 이제 싹이 올라오는지 겨울 우리 보리밭 같다. 초록과 어울 어진 하늘과 구름, 윈도바탕화면 같기도 하고. 눈도 마음도 시원해지지만 하지만 도로가 엉망인지, 버스가 고물인지, 기사 운전실력 부족인지 멀미가 날 지경이다. 우리나라 도로는 비단길이다.배도 고프고 어깨 약도 먹어야 해서 호텔에서 샌드위치를 시켰더니 풀세트장착.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 마요네즈, 케첩에 소금, 후추까지 perfecto!! 음식사진 잘 안 찍지만 소금 후추 통이 너무 귀여워 안 찍을 수 없다. 석회질 많은 유럽물 덕분에 전기포트에 눌어..

세비야, 오렌지와 타일의 도시

(air B&B 12/14~17) booked, Calle Rocio 4, 공항에서 EA번 버스 Prado de san Sebastian 도착, tram 정류장 뒤 교통국 TarjetaMultiviaje(11.5유로/3일, 무제한) 구매, 버스 이용 숙소 12/14 17:00 Torre del Oro - La casa del Flamenco(19:00,20:30) - Metropol Parasol(dinner) 12/15 Restaurante San Fernando(07:00) - spain광장, Parque de Maria Luisa - Uni of Seville, Plaza del Triunfo - Bodega Santa Cruz - Catedral(11:00) - Santa Cruz - Casa d..

세고비아&톨레도 골목길

12/1 세고비아, 토레도는 현지 가이드 투어 이용. 관광 명소 사진은 인터넷에 많이 있어 골목길 사진을 주로 찍어보았다. *Segovia: 알카사르, 대성당, 마요르 광장, 아소게 호 광장, 로마 수도교 (편도 도보 20분) *Toledo: Zocodover Plaza, Cathedral de Santa Mari de Toledo, 유대인지구, Zocotren Tour 오늘 아침은 추로스 와 초콜라떼. 130년 된 노포의 위엄이 서려있다.어릴 때 먹어 본 코코아맛 나는 초콜라떼에 추로스를 찍어 먹어 보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엄청 맛있다. 묘하게 조화롭고 심지어 속도 편안하다.스타벅스에서 바라본 포세이돈 분수. 간판이 유리에 비쳐 마치 거리 광고판 같다.세고비아 알카사르, 백설공주 궁전이라 불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