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금강경

제27분-It is Erroneous to Affirm that All Things are Ever Extinguished

흐르는물처럼~ 2008. 11. 25. 09:42

Subhuti,if you should conceive the idea that the Tathagata attained the Consummation of Incomparable Enlightenment by reason of HIs perfect form,do not countenance such thoughts. The Tathagata`s attainment was not by reason of His perfect form.〔On the other hand〕Subhuti,if you should conceive the idea that anyone in whom dawns the Consummation of Incomparable Enlightenment declares that all manifest standards are ended and extinguished,do not countenance such thoughts. Wherefore? Because the man in whom the Consummation of Incomparable Enlightenment dawns does not affirm concerning any formula that it is finally extinguished.

 

"수보리여! 그대는 여래가 완벽한 상을 갖춤으로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생각하지 말라. 여래는 그러한 상을 갖춤으로서 깨달음을 성취한 것이 아니니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낸 사람은 법이 끊어졌느니, 멸했느니 하는 마음도 내서는 안된다. 왜냐햐면 그는 법이 끊어졌느니 멸했느니 하는 말은 하지 않기 때문이니라."

 

[끝남도 멸함도 없다.]

소승불교에서는 나쁜업은 반드시 소멸시켜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금강경의 가르침을 모든 법을 멸해야 한다는 생각을 철저히 깨뜨려 버립니다. 욕망의 법이나, 화가 나는 법이나 ......  

모든 원리와 형상, 소리, 규칙 생각이 모두 법이기에 이 법을 잘라내야 한다고 하면 이것은 올바른 가르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멸해야 할 그 어떤 법도 사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법을 소멸해야 한다는 것도 또 다른 법을 낳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실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멸시킨다는 것도 결국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불교 수행은 여러가지 법을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고 오직 이런 법들이 실제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고 수행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