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D+130 다시 비스트빌리지

흐르는물처럼~ 2019. 7. 18. 22:00

2019.07.18


Marylebone 역 내 자전거 보관소.

그냥 전시한 것인지, 누군가에게 대여하는 것인지, 누군가 맡겨둔 것인지  알 수 없는 수백대 자전거.

자전거 타는 사람 별로 본 적은 없는데 자전거는 많은 이상한 도시 런던. 아뭏던 오늘은

다시 비스트빌리지로 간다.


평일인데도 관광객으로 가득하다.

명품가게 들어가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들. 왜?

줄서서 기다려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을 싫어하는 나는

지난번 처럼 그냥 돌아다니다 선물용 몇 개 사고 시장기 느껴 들어간 중국식당.

20분 정도  기다려한다.  기다리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 겨우 점심 먹고 돌아온다.

살 것도 살 만한 것도 없다는 것 알면서 왜 또 갔을까?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애써 다독이며 기차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