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D+128 홈리스에 대한 생각

흐르는물처럼~ 2019. 7. 17. 22:30

2019.07.16


브라이튼에서도 런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홈리스라 불리는 거지들.

인도 한쪽에 당당하게 자리펴고 종이컵 돈통 앞에 놓고

주인보다 상태 좋아 보이는 개를 데리고 생활하는 것을 보고

뭐라도 하지 왜 저러고 살까 궁금하고,오죽하면 저러고 살까 싶기도하지만

저런 사람들 도와줄 필요없다는 생각에 한 번도 돈을 줘 본적이 없다.

오늘 갑자기 런던 시내에 그렇게 많은 거지들을 국가에서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저렇게 방치하는 것인가 의문이 든다.

특히 관광객 많은 런던에 국가의 이미지도 있을텐데 정말 대책이 없는 것일까? 방치하는 것일까?

촛점 없는 눈빛으로 삶을 근근이 이어가는, 갱생 능력이 없는 저들을 도와줘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생각이 왔다갔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인간답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는 것.

물가 비싼 런던에서 살아가기 쉽지 않은 그들에게 어떤 해결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