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3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하루 종일 눈부시다. 계속 이러면 좋겠지만...
브라이튼 베스트 펍을 소개하는 책이다.
사람들의 선호도, 지도, 좌석수 등이 나와 있다.
아침마다 학원가는 길에 지나가는 펍인데 선호도가 63%정도 된단다. 주로 축구 경기가 있을 때 사람들이 많이 모인단다.
점심으로 전에 갔던 이태리 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계산하는데 노팁 버튼을 눌렀더니 시비를 건다, 팁 주고 안주고는 선택사항인데
카드를 확인해야 한다며 여권을 내놓라고 한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앵무새 같이 같은 말만 반복하며 따진다.
여권은 없다고 단호박. 결국 카드 받고 나왔지만 기분은 영 아니다.
핏자와 커피는 맛있지만 이제 끝. 한국 아지매를 뭘로 보고...
Anne-mary 파스타가 훨씬 맛있다. 점심도 주면 좋을텐데....
저녁 후 설거지가 많은데 아저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가부장적인 영국의 단면인가 싶다.
내가 도와 주고 싶지만 자기일이라면 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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