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1
새는 해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노래하지 않는다.노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래한다는 어느 시인의 말이다.
노래하는 새소리에 하루를 시작한다.
하늘과 밀밭을 사랑한 고흐는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은 그가 증득한 진리를 전하기 위해 평생을 걸식하며 법을 전했다고 한다.
내가 어줍잖은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주관적이지만 내가 느끼는 아름다운 풍경을 같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이다.
보는 것 만큼 사진에 담을 수는 없지만 느낌은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없어도 될 것 같은 달력이 필요하다.
일일이 핸드폰으로 날짜 확인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라 날짜만 적어 만들어 보니 편하다.
디지털이 좋기는 하지만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때로는 종이에 적힌 글자가 마음을 편하게 할 때도 있구나 싶다.
점심 먹으러 가다 눈에 들어 온 빌딩. 아마 브라이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일 것이다.
이 보다 높은 건물은 아직 못 본 듯... 슬로우 시티같은 느낌이다.
늘 가는 한식당 실제로는 우리나라 부식을 파는 곳인데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팔고 있다.
매일 점심 스페셜이 있는데 오늘은 돼지고기 덮밥이다. 된장국도 주문해서 같이 먹고 나니 보약먹은 느낌이다.
저녁은 또르띠야에 여러가지 야채와 닭고기를 넣어서 말아 먹는다. 주인아저씨가 직접 만들었다는 스파이시 소스 곁들여.
아주 맵다고 강조 했는데 별로 맵지 않다. 내가 먹을 수 있는 정도. 채소를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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