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내 친구 제이미 코언에게 물었다.
"사람의 가장 우스운 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코언이 대답했다
"모순이죠. 어렸을 때 어른이 되고 싶어 안달하다가도, 막상 어른이 되어서는 잃어버린 유년을 그리워 해요. 돈을 버느라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가 훗날 건강을 되찾는데 전 재산을 투자합니다. 미래에 골몰하느라 현재를 소홀히 하다가 결국에는 현재도 미래도 놓쳐버리고요,영원히 죽지 않을 듯 살다가 살아보지도 못한 것처럼 죽어가죠."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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