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2

오페라 ‘오텔로’

대구 오페라 축제 마지막 공연 ‘오텔로’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동명의 희곡 오셀로를 기초로 아리고 보이토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작성하였다. 본래 희곡은 5막이었으나 보이토가 희곡의 1막을 없애고 4막으로 만든 다음 베르디에게 작곡을 부탁했으나 거절당해 삼고초려 끝에 수락했다고 한다. 1887년 2월 5일,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이때 베르디 나이 73세. 1901년 1월 27일 87세의 생을 마친 베르디의 장례식날, 검은 상복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밀라노 거리에 모인 가운데, 아르투르 토스카니니의 지휘 아래 8백여 명의 합창단원과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부르며 위대한 작곡가의 죽음을 애도했다고 전해진다. 오텔로는 서곡이 없..

세상모든음악 2023.11.05

오페라 ‘멕베스’

대구 오페라 축제 메인공연 ‘맥베스’ 국립오페라단 초청공연이며 소프라노 임세경이 레이디 멕베스역을 맡는다. 맥베스는 주세페 베르디의 4막의 오페라이다. 셰익스피어를 사랑한 베르디의 명작.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를 기초로 프란체스카 마리아 피아베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완성하고 1847년 3월 14일 피렌체의 페르골라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11세기 중반 스코틀랜드가 배경으로 한 베르디의 초기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오페라로 평가되며, 특히 오페라로 뛰어난 심리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맥베스라는 이름의 용감한 스코틀랜드 장군의 이야기다.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방코와 함께 귀환하던 맥베스는 우연히 만난 세 명의 마녀로부터 언젠가 자신이 스코틀랜드의 왕이 될 것이고, 방코에게 또한 언젠가 왕의 아버지가 될 것이..

세상모든음악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