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의이발사 2

모짜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에서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결혼한 후의 이야기. 이발사였던 피가로가 백작의 결혼을 성사시킨 공으로 백작의 하인 되고, 작품명에서 피가로 이름이 나올 만큼 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로지나와의 사랑이 시들해져 버린 백작이 피가로의 약흔녀 수잔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피가로의 주인으로서 피가로의 예비신부이자 백작부인의 하녀인 수잔나에게 초야권을 집요하게 행사하려고 한다. 그는 계속 핑계를 대며 두 하인의 결혼식을 지연시킨다. 피가로, 수잔나, 백작부인은 백작의 음모를 폭로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백작을 속여 궁지로 몬다. 마침내 피가로와 수잔나는 결혼할 수 있게 되고 백작부인은 남편인 알마비바를 용서한다. 남편의 바람기를 알면서도 그의 마음을 돌리고 싶어 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로 절절하게 표현하는 장..

세상모든음악 2023.04.24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대구 오페라하우스 20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오페라 공연 중 하나인 세비야의 이발사 혹은 세빌리아의 이발사. 앞은 스페인어, 뒤는 이탈리아어. 20세기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마리아 카라스와 함께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전설적인 테너 엔리코 카루소 조형물. 그냥 지나치기만 하다 이번에는 그 모습이 살짝 귀여워 한 컷. 보마르셰가 1775년 완성한 희곡 ‘피가로’ 3부작 중 1부. 2부는 피가로의 결혼, 3부는 죄지은 어머니이다. 보마르셰의 희곡은 1775년 파리의 Tuileries Palace, 코미디 프랑세즈에서 초연되었다.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는 세비야의 이발사작곡을 3주 만에 완성했으며, 1816년 2월 20일에 초연되었으나 대실패였다고 한다. 그러나 두 번째 공연은 성공이었고, 지금은 북미에서..

세상모든음악 202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