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D+165 Harry poter & sky garden

흐르는물처럼~ 2019. 8. 22. 21:54

2019.08.22


해리포터 스튜디오 관람을 하기 위해 표는 미리 예약해 두었다.

영국 오기전에 몇 편의 해리포터를 재미있게 보고 왔다.


Warner Bros. Studio Tour London – The Making of Harry Potter

세계에서 유일한 영구적인 영화 제작 장소로, 2012년에 일반인에게  공개했다고 한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

2001년 1편 마법사의 돌로 시작하여 2011년 8편 죽음의 성물2 까지 영화에 사용 되었던 세트와 소품들을 재현해 놓았다.



10년 사이 어린이에서 청년이 되어버린 해리포터.


입장 전 영화관에서 간단한 영화를 보고나면

관광객 중에서 하고 싶은 사람에게 문을 열 기회를 준다.


비로소 문이 열리고 여기온 모든 사람을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야만 한다.


최신형  날으는 빗자루로 있고



9와 3/4 역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고


해리포트 이모집.

내부에는 영화에 나오는 편지 날리는 장면이 있다.




밖으로 나오니 아직 끝이 아니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은 아니었다.





마술 지팡이가 있는 방 까지 가면 투어가 끝난다.

해리포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재미있도록 해 놓았다.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영국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


river bus라 불리는 배를 타고 스카이 가든으로 간다.

버스권으로 탈 수 있는 수상 버스로  일반 버스와 똑같다.

정류장이 곳곳에 있어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리면 된다.


타워 브릿지 다리에서 저 멀리 스카이 가든이 보인다.

타워 브릿지가 처음인 부경이는 열심히 사진 찍느라 바쁘고,

나는 런던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기 바쁘고.


드디어 스카이 가든 입성.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어렵다. 워낙 많은 관광객과 런던 시민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석양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지는 해도 저렇게 아름답다. 가을 단풍이 봄 꽃보다 아름다운 것 처럼.




시간 갈 수록 런던의 밤이 살아난다.

런던 시내 360도 전체 야경을 볼 수 있다. 정말 경이롭다.

런던시내 전체의 낮의 경치는 세인트 폴 성당 꼭대기에 올라가면 볼 수 있다.

내 마음에 있는 야경의 모습과 사진의 모습은 많이 다르지만 황홀한 광경이다.

관광도시라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가 많은 런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