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0
아침부터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하늘은 잔뜩 흐리다.
마치 태풍이 올 때와 비슷한 강도의 바람이 분다.
웨일즈 카디프로 가기로 했으나 날씨 때문에 다음으로 미루고
SCIENCE MUSEUM으로 가기로 한다. 그것도 쉽지 않다,
지하철 운행하지 않아 몇번을 갈아 타고 가야할 상황. 흔한 일이지만 적응 안된다.
5층에서 바라본 1층의 기상현상.
박물관 입구에 어떤 것을 전시하고 알려 주는 사인보드.
이라크에서 태어난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THE WINTON GALLERY .
수학이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관.
아름다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실내 인테리어가 그녀의 작품임을 말하고 있다.
피아노가 아니다.
1880년에 만든 PRINTING TELEGRAPHY.
알파벳 키보드를 이용하여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계.
타이타닉호 모형과 함께 당시 선장이 보낸 메시지도 보여주고 있다.
거미줄 모양으로 된 송수신기. (1943) 전셰게로 메시지를 보내는 데 사용한 것이라 함.
이것도 굉장히 큰데 실제로는 가로6M, 세로 8M라고 한다.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거대한 기계의 일부분.
태양계 행성이 차례로 나오는 전기볼. 푸른별 지구.
1933년에 만들어진 자동문.
1920년대 이미 압력솥이 있었다니 놀라운 뿐이고.
헤어드라이어가 재미있다. 저렇게 하면 빨리 마를 듯.
1800년대 후반에 가정에 필요한 전기제품이 생산된 것을 보면
산업혁명이 일어난 나라다운 면모를 볼 수 있다.
나의 관심사 !! 커피와 티 도구들.
1880년에 만들어진 밸런싱 사이펀이 놀라울 뿐이다. (사진 왼쪽 위)
사이펀, 에스프레소 추출기,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기구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오른쪽 아래 티메이커는 시계가 있어 아침시간 알람을 울림과 동시에 차가 만들어져 컵에 따르게 되어 있어
그 당시 최첨단 티세트였을듯.
예나 지금이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 모양이다.
이것 외에도 냉장고, 진공청소기, 세탁기 등 다양한 볼거리로 눈과 마음이 즐겁운 시간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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