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8
19세기 석탄 저장고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 Coal drops yard 번개나들이.
나이, 직업,성별에 상관없이 친구가 되어 서로의 어려움을 얘기하고 들어주고...
계단식 잔디 앞 수로를 따라 유람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간중간 보트피플로 보이는 곳도 있다.
런던 한 가운데 홈리스에 보트피플까지! 참 아이러니한 도시이다.
주말이면 잔디 맞은편에서 영화상영도 한다고 한다.
두개의 석탄 저장고를 두개의 지붕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현대적인 미적 요소와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영국만의 방식인 듯.
그 당시 주로 열차를 통해 석탄을 운반하던 철로를 보존하고 있다.
디자인 스쿨이라는데 자세히 알 지 못한다.
어느 장소를 가나 화려한 꽃들이 사람의 눈길을 끈다.
영국 정원의 주제는 다양함과 화려함이란다.
삼삼오오 잔디에 앉아 햇빛을 즐기는 Londoner.
모자를 쓴 사람도 파라솔을 쓴 사람도 없다. 아무도. 그들의 햇빛사랑은 특별하다.
우리도 한자리 하고 있지만, 눈부신 그러나 따가운 햇살을 즐길 수 없다.
태양을 피하고 싶은데 피할 데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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