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D+142 해롯 백화점

흐르는물처럼~ 2019. 7. 31. 04:40

2019.07.30


겨울이 다시 온 듯 강한 바람에 비까지 뿌린다.

수업 후 타워 브릿지 가기로 했지만 날씨가 도우지 않는다,

그냥 집에 가기 아까워 Harrods 백화점 구경.

리버티 백화점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백화점.

주로 명품으로 이루어져 가격이 비현실적이다. 다른 세상을 보는 듯.

한정판으로 파는 조형물. 가격은 알 수 없다. 뒤쪽 황금 용도 역시 한정판. 누가 사는지 궁금해 진다.


헉 소리 나오는 웨지우드 티세트. 860만원 정도.


럭셔리한 이 실버 커트러리도 족히 천만원 정도.


장미가 넘치는 나라 영국. 모두 조화인데 가격의 합은 천만원이 넘는다. 가운데 큰 꽃만 500백만원 정도.


하이드파크 근처 청동으로 말머리.  horse at water로 불리는 작품이다. 작가는 Nic Fiddian Green

머리만 땅에 박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물마시는 모습이라고 한다.

버스안에서 찍어 창문에 반사되었다.


버스 죄석 앞에 CCTV가 있었던 모양이다. 갑자기 고개들어 보니 아는 사람 둘이 나와 깜놀.

흔들리는 버스에서 저 한장의 사진을 건지기 위해 10번 이상 클릭을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