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7
같이 공부하는 젊은 친구들과 가이드 투어 가는 날.
영어 듣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실력 점검의 날? 여지 없이 무너진 희망..
가장 듣기 어려운 것이 펍에서의 대화, 현지인의 대화를 듣는 것.
비는 부슬부슬내리지만 어쨓든 간다,
먼저 윈저성.
멀리 윈저성 일부가 보이고 그 아래 주택과 뭔가 조화롭다.
들어가는 입구 쇼핑센터를 지나야 매표소가 나온다.
가이드 투어라 쇼핑할 시간은 없다. 다행이다.
이른 시간인데도 표를 사려는 대기줄이 만만치 않다.
관광지 어디나 마찬가지이므로 여행시간에 표사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여기도 대기줄. 입장시간을 기다리는 중.
대기하는 동안 수신기를 통해 가이드는 열심히 윈저성에 대해 설명하지만..... 나는 안 들릴뿐이고.....
성까지 가는 골목은 대개 이런 풍경, 관광객들이 줄지어 가는.
사람이 살고 있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장 큰 성, 바닥 면적은 약 13,700평 정도.
윈저 왕가의 명칭이 이 성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함.
윈저 성은 버킹엄 궁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과 함께 영국 군주의 공식 주거지 가운데 한 곳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주말 대부분을 윈저 성에서 국정을 돌보기도 하고 개인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
그때는 영국기 대신 왕실기를 건다고 한다.
1992년 화재가 난 후 1997년 복구가 되었다고 한다.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
성 전체의 모형도.
영국의 다른 성이나 성당과 마찬가지고 보강 공사 중이다.
비가와도 절도있게 진행되는 교대식.
덕분에 교대식이 끝나고서야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마지막 나오는 부분에 있는 앨버트공의 기념관. 내부는 촬영금지이고 이곳은 나오는 입구에 있어 기념으로 한 장.
화려하고 기품있는 내부는 그 자체로 왕실의 권위를 나타낸다.
저녁으로 먹은 햄버거. 간식으로만 생각했던 정크푸드 햄버거는 여기서는 식사.
식당에서 피쉬앤칩스와 같이 메뉴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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