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5
새벽 새소리가 없이 아침을 맞는다.
흐리다. 바람이 분다. 쌀쌀하다.
말로만 듣던 런던날씨다.
어제 비를 맞은 탓에 오늘은 우산을 준비한다.
오후 수업,
숙소 바로 앞에 city centre가 있고 그 안에 도서관이 있다.
가는 곳 마다 도서관이 따라오는 듯.
학원 가는 길에 들어가 본 국립 도서관. 오늘은 입구만 구경.
컴퍼스를 사용하고 있는 동상. 수학이 생각난다.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재미는 없다.
브라이튼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다면
런던은 그냥 바쁘게 움직이는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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