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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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물처럼~ 2019. 6. 3. 05:29

2019.06.02


런던하늘은 맑지만 구름이 많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늘색, 브라이튼 하늘과 다르다.

학원가는 길도 익히고 교통 카드도 사고,

194파운드 한달 짜리 트래블 카드를 구입하고 기차를 타고.




마치 통영에 살다가 서울 온 느낌이다.


King's Cross St. Pancras역.

King's Cross역과 St.Pancras역이 합쳐져 있고 국제선도 있어 유럽으로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역.

외관이 고풍스럽과 엄청 커서 사진에 다 담아지지 않는다.


도심의 작은 공원.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이 햇빛과 바람을 즐긴다.

평화.휴식.


우리 부부의 주특기. 걸어서 근처 대영 국립 박물관으로 간다. 무료다.

갑자기 와서는 다 볼 수 없을 만큼 크다. 지도가 있어야 하는지 팔고 있다.

다시 오기로 하고 대충 훑어본다.




각나라  유물전시관이 있고 물론 우리나라 전시관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영국와서 제일 많이 본 것이 불상이다.


고려시대 접시가 묶음으로 전시되어 있다.

왜 저기 있는 것인지 마음이 서늘하고 안타깝다.

영국 국립 박물관에 각나라릐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는 것이 뭔가 이상하다.


중국관에서 본 세보살상.

자동 음악 탁상 시계. 아마 옛날 영국과 중국의 무역 관계에서 영국이 중국에게 준 선물인 듯.


The Lion of Knidos

1858년 터키 고대 무덤에서 발견한 무게 7톤의 사자상. 왜 여기 있는지?



SEOUL. 이 가게보다 법륜스님 즉문즉설 홍보 포스터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얼마나 반갑던지...

1844년 시작된 세계 최초 YMCA.



오늘 저녁은 김치볶음밥. 비주얼이 좀 흉하지만 밥을 해 먹을 수 있어서 대만족이다.


어제에 이어지는 BTS 공연으로 ARMY들의 함성이 여기까지 들린다.

단순한 가수와 팬의 관계를 넘어선

전세계를 움직일만한 힘을 가지고 있는 그들.

BTS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