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D+75 여기서 잡채를

흐르는물처럼~ 2019. 5. 25. 05:19

2019.05.24


이 많은? 샐러드와 피자가 점심.






다음 주가 브라이튼 생활 마지막이라 오늘 저녁은 잡채를 하기로 했다.

지난번 한국 식당에서 잡채를 먹어본 Anne-marie 가 좋아하는 눈치여서 내가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 주기로 한다.

똑똑한 아줌마 머리속에 레시피는 저장 되었을 것이다.  

당면과 어묵, 소스는 우리가 준비, 나머지 채소는 Anne-marie가 준비.

거의 석달 만에 주방에 서보니 뭔가 어색하다. 남의 살림이라 더 그러하다.

다 만들고 보니 식당에서 파는 것 보다 맛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햇반에 김치까지 더하고 보니 완벽하다. 햇반을 보고 놀라워 한다. 편리하겠다면서

영국에서 잡채를 만들 줄 누가 알았겠는가?

맛이 한국에서 만든 것이랑 똑같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모두 맛있게 먹어 주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