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4
이 많은? 샐러드와 피자가 점심.
다음 주가 브라이튼 생활 마지막이라 오늘 저녁은 잡채를 하기로 했다.
지난번 한국 식당에서 잡채를 먹어본 Anne-marie 가 좋아하는 눈치여서 내가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 주기로 한다.
똑똑한 아줌마 머리속에 레시피는 저장 되었을 것이다.
당면과 어묵, 소스는 우리가 준비, 나머지 채소는 Anne-marie가 준비.
거의 석달 만에 주방에 서보니 뭔가 어색하다. 남의 살림이라 더 그러하다.
다 만들고 보니 식당에서 파는 것 보다 맛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햇반에 김치까지 더하고 보니 완벽하다. 햇반을 보고 놀라워 한다. 편리하겠다면서
영국에서 잡채를 만들 줄 누가 알았겠는가?
맛이 한국에서 만든 것이랑 똑같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모두 맛있게 먹어 주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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