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4
여독이 덜 가셨는지 피곤하여 수업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쉬엄쉬엄 하려고 하지만 좀 스트레스다. 내 성질이 그런줄 알기에 또 그려러니 한다.
일찍 집으로 오는데 나무는 어느 듯 연두색으로 물들어 있다.
오늘 아주 멋진 날씨다. 영국사람이 모이면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날씨 그것도 나쁜 날씨 얘기라더만 이해가 된다.
눈만 내리면 모든 기상 변화가 완성되는데 눈은 내리지 않는다. 다시 겨울이 온 듯 하다.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커피가 오늘 점심. 이태리 식당 커피는 언제나 맛있다. 묵직한 바디감, 진한 향기.
런치 할인이 있었는지 반값이라 먹고 나오니 더더 기분 좋고이...
오늘 여기까지
'세상모든여행 > 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D+47 파빌리온 궁전 내부 (0) | 2019.04.27 |
---|---|
D+46 아무일 없는 날 (0) | 2019.04.26 |
D+44 다시 일상으로 (0) | 2019.04.24 |
D+43 웅장, 엄숙, 화려하지만 간결한 글래스고 대성당 (0) | 2019.04.22 |
D+42 글래스고에서 (0) | 2019.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