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D+23 적응되지 않는 브라이튼 날씨

흐르는물처럼~ 2019. 4. 3. 05:33

2019.04.02


오늘 새벽 알람 소리는 이것.

새소리_2019-04-02_16-45-04.ogg


The weather is strange today. It is cloudy in the morning, it rains after a while. it's stopped the rain. it is cloudy again and then  it rains again, sunshine appears.  hail falls in the evening and cloudy again.


오후 수업을 위해 집을 나선다.


TIME FOR KIMCHI. 오늘 메뉴는 떡만두국, 날씨에 딱 맞는다. 늘 한 술 뜬후 인증샷이라 나이는 어쩔 수 없다.

내 입에는 좀 맵지만 만족한다. 국물을 먹었기 때문이다.

계산대 옆에 있는 오징어 땅콩 한 봉지도 샀다. 이런 것이 외국 살이인 모양이다.


도서관 화장실에 세상 처음보는 신기한 물건이 있다.

벽걸이 세면대이다. 이런 신세계가... 센스로 작동하여 손을 대면 적당한 비누,적당한 물, 적당한 바람이 순서대로 나온다.

다른 건물 화장실에도  손닦는 종이 타월이 없다. 대신 바람으로 말리는 기구가 있는데 다이슨도 있다는...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는 생각이고 우리도 저런 기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물도 절약하고 자연도 보호하고


하루 종일 날씨가 오락가락 하더니 버스에서 내리자 급기야 우박까지 내린다.

여기와서 우박을 맞을 줄이야. 저 구름 좀 보소. 이 동네를 잡아 먹을 기세다.



저녁 메뉴는 돼지고기 덮밥 정도로 하면 될 듯

후식은 각종 견과류와 씨앗을 갈아서 만든 수제 영양바


저녁 후 유투브로 즐겨보던 EBS 한국기행 달아서 한 시간 시청.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세상. 참 좋은 세상이다.

한 덩어리 지구촌안에서 안 되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새소리_2019-04-02_16-45-04.ogg
0.2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