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무쇠팬으로 커피콩을 볶아 보았습니다.
오븐에도 해보고 스텐팬으로도 해보고 .. 여러가지로 시도해 보는 중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어 화질은 별로 지만 찍었다는데 만족합니다.
핸
팬을 약간 예열시키후 떨리는 맘으로 콩을 넣었습니다. 브라질 산토스 입니다. 나무주걱 2개로 젖기 시작했습니다
5분 정도 경과후 체프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위의 사진을 8분 가량을 열심히 저었을 때 입니다.
불의 세기는 계속 약불로 했고요
입으로 체프를 불어 가면서 저었더니 팬 주변이 난리가 났습니다. 팬이 넙적하여 튀어나가는 콩, 날리는 체프
무엇보다 달구어진 팬에서 나오는 열기로 땀이 삐질삐질 나기시작해도 멈출수 가 없었습니다.
한 18분 정도 볶은후 국수 거르는 망에 재빨리 넣어 다용도실로 나가 까부려 주었습니다
까부리는 동안 체프도 날라가고 콩도 식고 해서 저는 항상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비교적 잘 식어요.
완성 되었습니다.
골고루 볶는다는 것은 불가능 한가봐요.
팔이 아프도록 열심히 저었는데도 균일하게 볶이지 않더군요.
나름 만족하고 있긴한데 맛이 어떨지...
이젠 여름이라 이방법은 그만 두어야 할 듯 합니다.
재미는 있지만 진짜 더워요.
'coffee! 커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스코바도 시럽만들기 (0) | 2009.07.20 |
---|---|
원두 종류별 특징 (0) | 2009.06.26 |
스탠팬과 오븐을 동시에 이용하여 커피 로스팅 (0) | 2009.05.22 |
스탠팬에 커피콩 볶기 (0) | 2009.05.22 |
광파온븐으로 커피콩 볶기 (0) | 2009.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