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오븐으로 로스팅한 커피
색은 나왔는데 깊은맛이 나지 않아
다시 프라이팬으로 도전!
통삼중 스탠웍을 일단 예열한 후
케냐AA 100그램을 넣고 나무 주걱으로 젖기 시작
조금씩 색이 나기 시작하는데 골고루 안 볶이는 것같아
거품기로 다시 젖기시작하여 7분 정도 지나니까 체프가 일어나기 시작
불을 약간 줄인 후 계속 저으면서 볶은 결과 1차 팝핑의 틱틱소리가 들리기시작할 때만 해도 성공인줄 알았다는 것
다시 나무 주거으로 바꾸어 불을 약간 올린후 계속해서 저어주니 깨볶는소리가 나기시작했는데
이것이 2차 팝핑인가 싶어
그로부터 1분정도 더 볶은후
바로 쇠망에 넣어 까부리면서 식힌 후 결과는
고루 볶이지 않았다는 것
콩의 납작한 면과 볼록한 면까지 고루 익히는 것은 엄청 어렵다는 것
하긴 이번이 프라이팬에는 처음이니 이 정도로 만족!
암튼 집에서 볶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나니 뿌듯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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