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 드립해 먹을 때는 드립용으로 갈아야 하고
모카포트에 에스프레스 만들어 먹을 때는 에스프레스용으로 갈아야 하며
프렌치 프레스 커피만들 땐 좀 굵게 갈아야 하며
더치커피 만들 땐 또 거기에 맞게 갈아야해서
4종류를 모두 갈아 놓고 먹기가 힘들어
생두를 사서 직접 볶아 그때그때마다 용도에 맞게 갈아 먹을려고 생두를 구입했습니다.
케냐 AA !
근데 이걸 스탠팬에 볶을려다
집에 광파오븐이 있어 오븐에 구워봤는데요
첨이라 온도를 넘 낮게 잡았는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180도로 했거든요
과정은 커피콩 50그램 정도를 오븐팬에 깔고
일단 20분 타이머 맞추었는데 부족하여 15분 더 추가하고 나니
약간 갈색으로 변해 한번 저어주고
다시 10분
조금씩 색이 나기 시작하더니 '틱! 소리가 나기시작
이것을 파핑?라 하던가요? 그러면서 얇은 껍질이 일어나기 시작.
한참 틱틱거리면서 콩 점점 갈색으로 변해가고
또 한번 저어 주고
근다음 온도가 너무 낮은가 하여 200도로 올린후 또 한 10분간 추가 하고 나니
나름 다 된건가 싶어 빨리 쇠망에 넣고 까불려서 체프 날리면서 식혔어요
이게 맞게 된건지 아닌건지 도통알수가 없네요.
볶은 후 2~3일 후에 가장 맛있다고 하지만
빨리 맛보고 싶은 맘에
담날 아침 에스프레스용으로 갈아서 모카포트에 넣고 내려봤는데
깊은 맛이 안나는것 보면 덜 볶은것 같아요
그래도 뿌듯하네요 자꾸하다보면 잘 되는 날이 있겠죠?
담엔 스탠팬으로 한 번 볶아 복 예정입니다.
사진이 없어서 좀 아쉬운데요
담엔 사진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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