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대통려이던 분이 서거하셨습니다
그것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니
이런 비극이 대한민국 말고 또 있을까요?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
전 대통령에대한 예우는 없는 나라
대통령 온가족이 검찰에 불려가고
그의 측근들이 검찰에 불려가고
급기야 대통령이 불려가서 밤샘조사를 받는나라
이런 나라에 살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잘못이 있으면 조사를 받아야하고
죄값을 치러야 하지만
이런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조문을 갔다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위해서 줄을 서고
1시간을 기다려도 불만이 없이 묵묵히 기다렸다 조문을 하고 돌아가는 모습들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어떤 아주머니는 자료화면을 목이 아프도록 쳐다보고 눈물 짖고
어떤 여고생은 휠체어를 타고 와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누가 시킨다고 할까요?
모두가 먼저 가신분을 그리워하며
반목과 질시가 없는 그 곳
탄압과 고통이 없는 그 곳에서는
편히 쉬시기를 빌고 또 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