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사랑밖에 난 몰라

흐르는물처럼~ 2009. 2. 27. 10:32

 

 

 

 

 

그대 내곁에 선 순간
그 눈빛이 너무 좋아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당신땜에
내일은 행복할꺼야

얼굴도 아니 멋도 아니 아니
부드러운 사랑만이 필요했어요

지나간 세월 모두 잊어버리게
당신 없인 아무 것도 이젠
할 수 없어 사랑밖엔 난 몰라

무심히 버려진 날 위해
울어주던 단 한사람

커다란 어깨위에 기대고 싶은 꿈을
당신은 깨지 말아요

이날을 언제나 기다렸어요
서러운 세월 만틈 안아주세요

그리운 바람처럼 사라질까봐
사랑하다 헤어지면 다시
보고싶고

당신이 너무 좋아 

 

심숭봉 노래인데

예전에 이 가사가 좀 신파적이다 생각했는데

요즈음 갑자기 가사가 와 닿아서 한번 적어 봤네요.

나이 들어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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