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 재개관 기념 연주회.지난 4월에 겨우 티켓팅에 성공한 후 7개월 기다린 공연이었다. 롯데콘서트홀 공연 때 빛의 속도로 클릭했으나 실패 후 2번째 성공이면 선방한 것이겠지? 비록 원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표를 구입했다는 안도감마저 들었다. 그랜드홀 1159석은 이미 4월 오픈 티켓팅하자마자 매진. 임윤찬의 인기를 피부로 느낀다. 그의 나이 이제 19살. 어린 나이에 이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 그의 노력은 상상불가이다. 물론 천재성을 타고났겠으나 노력 없이 그의 진가를 발휘할 수는 있었겠는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어린 피아니스트의 미래가 기대되며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 같은 곡이라도 연주자나 지휘자에 따라 다르다. 누구나 각자의 개성이 있듯 그의 연주에는 그만의 색깔이 있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