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사워도우 빵 만듭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발효종을 키우고
밀가루에 물넣고 발효종 넣고 기다리고
반죽 접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드디어 1차 발효된 반죽이 냉장고에서 하루밤 잡니다.
자면서 또 발효합니다.
드디어 오븐에서 열받으면 시판되는 빵과 비교할 수없는 풍미 가득한 깜빠뉴가 완성됩니다.
집안 가득 풍기는 빵냄새는 구수하고 정겹습니다.
커피 향기만큼 사람을 사로잡습니다.
빵은 기다림과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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