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7
영국 입성 100일.
London Bridge Station 과 영국에서 제일 높은 빌딩 The Shard.
오래된 벽돌 건물과 유리로 지어진 현대 건물이 대조를 이룬다.
Hay's Galleria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쇼핑몰이라고 한다.
1829년에 지어진 다리이지만 1973년 새로 지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다리가 붕괴위기에 처하자
미국 애리조나주 레이트 하바수시에 다리를 통째로 팔았고, 런던 다리를 해체한 뒤 옮겨서 복원했다.
이 복원된 다리의 이름도 런던 브리지란다.
런던 브릿지에서 본 타워 브릿지. 운이 좋으면 배가 지나갈 때 다리 가운데가 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2000년 밀레니엄돔으로 사용 되었던 곳으로 현재는 The O2 ARENA 라고 부르며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실내 경기장이다.
노란색 기둥 12개가 천막을 지지해주고 있다.
원형의 실내는 아이스링크, 농구장, 박람회장, 연회장, 콘서트홀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단지다.
기차타고 버스타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그리니치 천문대에 도착.
비도 부슬부슬내리지만 걸어가기 나쁘지 않다. 명상 분위기.
멀리서 보이는 천문대 건물.
천문대는 언덕에 위치해 있어 내려다 보이는 전경이 시원하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박물관과 대학이다.
여기서 내려다 보니 The O2 Arena 돔지붕이 다 보인다.
여전히 날씨는 흐리고 굵은 빗방울이 성가시다.
영국에서 날씨 좋은 날 찾아 여행할 수는 없다.
천문대 입구. 물론 입장료가 있고 우리는 학생할인 받고 기분 좋아라 한다.
1675년에 세워져 당시의 이름은 Royal Greenwich Observatory, 이곳 그리니치 천문대가 위치 측정의 기준.
아래쪽 영국 길이단위인 피터를 나타내고 있다.
William Herschel's telescope. 1781년에 만들어 진것.
The Dolphine Sundial.
본초 자오선. 왼쪽은 서경 오른쪽은 동경. 우리나라는 동경 127도.
오른발 위쪽에 서울이라고 적혀있는데 웬지 이부분만 흐릿하다.
요즘은 레이저 본초 자오선.
Harrison's first timekeeper 항해할 때 위치를 재는 기계식 시계.
1736년 리스본으로 항해하면서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지금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천문대를 나와서 다시 런던 시내 라이온킹 전용 극장으로.
학원에서 단체로 구입한 라이온 킹을 보기 위해서.
작년에 가족들과 봤지만 봉님이 같이 못봐서 이번 기회에 반값으로 본다. 물론 자리는 4층.
영국에도 릭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마 했는데 공연 끝나고 나오니까 정말 릭샤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 갔을 때 봤던 그 릭샤가 런던 한 가운데서 손님을 기다리다니.
인도가 영국 식민지였지만 영국에 인도의 문화가 더 많이 남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에 일본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것과는 반대로.
인도와 영국 중 어느 문화가 어디에 영향을 많이 주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뭏던 영국엔 인도의 흔적이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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