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물. 소금만으로 천연 발효종 빵 굽다가 버터 모닝빵 도전. 왠지 건강하지 않은 빵 될 것 같지만 때론 짜장면도 먹고 싶은 것이 인간 아니던가! 이즈니 버터 38g, 오트밀 100% 200ml와 우리밀 강력분 300g(요거로 약간 면죄받은 느낌), 설탕 50g, 소금 6g, 계란 1개, 이스트 7g이 재료의 전부. 모두 섞어 발효를 거치면 부들부들 모닝빵 완성. 천연발효종 보다 발효가 쉽고 빨리 완성품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터가 들어가 고소하고 특유의 풍미가 자꾸 손이 가게 만든다. 무반죽 빵이라 결 따라 찢어짐은 없지만 소화는 잘 되는 빵. 또 구우라고 유혹하는 소리가 귓전에 감돈다. 또 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