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가(家)

오늘 아침 교통사고가 있었다. 뒷차가 나의 차를 받았다. 운전자의 실수란다. 어쩌겠나 ! 이미 일어난 일. 살다보면 이런저런일이 생기는것은 자연스러운일. 일진이 나빴다, 차가 주인과 맞지 않는다, 고사를 지내지 않았다 등등 갖가지 이유를 밖에서 찾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과 아무 상관 없이 그냥 일어난 일일 뿐이다. 감기 걸리듯. 그리 마음 먹고 나니 오히려 마음 편해진다. 그냥 그런일이 있었네.

누구에게나 바라는 것이 없다면 이루어지지 않는것이 없을 것이고 불만이 없을 것이고 비로소 행복한 사람이 된다.

세상의 모든 색은 가을 속에 있다. 가을이 좋아지고 있다.

오늘 아침 아무 생각이 없다 눈 뜨고, 먹고, 마시고, 화장실가고 거실 왔다갔다…. 기본에 충살하는 중인가!

나이가 들어 간다는것 비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

옳은 삶도, 틀린 삶도 없다. 오직 나 다운 삶만 존재할 뿐 하지만 여전히 나는 어떤 사람인지 모를 뿐 나 답게 살았는가?

…

한 배 한 배 절하며 나를 낮추어 봅니다.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 시작합니다. 매일 새로운 시작입니다.

다시 절수행 시작합니다. 새로운 시작에 큰 의미 두지 않고 그냥 해 봅니다. 있는 그대로 보고 내 기준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인 줄 알지만 그때그때 깨어있어 나를 지켜봅니다.

실로 오래만에 블로그 리뉴얼 했다. 유령블로그가 되어 가는 것을 더는 방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얼마나 잘 관리 할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 이지만 노력해 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