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여행/은퇴 후 영국어학연수 6개월

D+78 Steyning country fair

흐르는물처럼~ 2019. 5. 28. 16:41

2019.05.27


이번주가 브라이튼에서 마지막주.

휴일이라 마지막으로 스테이닝 축제에 간다. 그릭씨 추천이다.

브라이튼 하늘은 맑다. 버스 기다리며


어느 축제가 그러하듯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플라스틱 프리 홍보 부스.

친환경 의자. 건초더미를 행사용 의자대용으로 사용한다. 참 좋은 아이디어이다.

앉아보니 푹신한 것이 쇼파 같다.


올리버, 마늘, 토마토, 양파등 각종 절임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늘 냄새가 친숙하다.


싱싱한 체리를 팔고 있는 할머니, 체리가 맛있어 보인다. 사고 싶은 마음이...


작은 시골에도 이태리 식당이 있고 소화 잘 안되는 줄 알지만 먹는다. 딱히 먹거리가 없어서...


어디나 어린이가 있는 곳에는 꼭 있는 회전목마.


조금 유치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다.


open house 갔더니 구슬이 전시되어 팔고 있다.

어릴적 봤던 그 구슬을 여기서 보다니 사람 사는것 다 똑같다 다시한번 느낀다.

방법은 모르겠지만 게임의 일종인 듯 보인다.


양털로 실을 뽑는 수동식 기계. 우리 베틀이 생각난다.

온갖 동물이 다 나와 있다. 당나귀. 돼지, 양, 말, 염소, 소, 올빼미, 부엉이,담비까지 등장한다.


동네 분위기는 대략 이렇다, 아주 오래된 집이 웬지 일본스럽게 느껴진다.



집집마다 개성있는 정원을 가지고 있다. 작은 집 앞 정원이지만 정성껏 가꾸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동네 분위기에 한 몫 하고 있는 듯.

작은 시골에도 있다. 서점.


구형 2층 버스가 여기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다. 브라이튼에서는 못 봤는데.

노팅힐에서 휴그런트가 뒤에서 내리던 장면이 떠 오른다.


저녁은 한식으로 아니 한식 스러운 것으로. 그래도 감지덕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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