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더 멀리 올라간 하늘 더 차가워진 공기 어느듯 가을 문턱을 살짝 넘어 온 듯 팔공산 파계사 성전암으로 가는길 숲은 아직 푸르다. 돌계단을 오르고 오르고, 오랫만이라 숨이 차다. 작은 암자 성전암에서 바라본 전망 아쉬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멀리 보이는 구름띠는 몽환적이다. 늦은 점.. 소소한 일상 2019.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