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빛 바다, 하얀 모래와 검은 현무암이 아름다운 곽지해수욕장을 뒤로하고 16코스를 향해 걷기 시작한다.제주 1년 살이하는 친구와 함께 하기로 해 기대된다.애월 해변으로 걷다 보니 동남아 어디 카페에 온 듯하다. 내 눈엔 별로 예쁘지도 않고 국적도 모호하다. 제주스러웠으면 좋겠다 생각해 본다.여기부터 16코스 시작이다. 고내에서 구엄까지 해변으로, 구엄에서 광령까지는 내륙으로 걷는 구간이다. 구엄리 해녀의 집에서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로 점심해결. 자연산이라 싱싱하고 쫀득하니 맛있다. 방사성 오염수를 일본이 방류한다면 먹을 수 없는 해산물. 반드시 지켜내야 할 우리 바다이다.구엄 돌염전. 구엄리에서 시작하여 고내리 까지 엄장해안길이 있다. 구엄리의 포구를 지나 빌레라 불리는 현무암 너럭바위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