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와 첫 유럽여행. 자유 여행 다니다 근 20년 만에 패키지여행이다. 기대도 되지만 걱정도 된다. 이제부터 내 시간을 가질 수 없는 여행 시작이다. 주어진 시간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체코 프라하로 입국하여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와티아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국하는 코스이다. 1월 10일부터 1월 22일까지 긴 여정이다. 프라하공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프라하성으로 간다.프라하성으로 가는 길. 날씨는 생각보다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찬기운이 스멀스멀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온다. 1918년부터 대통령 관저로 쓰기 시작하였으며 일부는 지금도 대통령 집무실과 영빈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프라하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성 앞 흐라트차니 광장. 겨울이라 관광객이 별로 없어 천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