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가(家)

부질없는 새해 결심 대신 매순간 깨어있어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는것 이것입니다. 수행관점이든 운동관점이든 일어나자마자 몸을 움직이며 하루를 여는 시간 온전한 나의 시간 이 세상 혼자인듯 한시간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랫만에 108배 했습니다. 그간 띄엄띄엄하긴 했습니다만 수행의 의미는 퇴색되고 운동만 있습니다. 그래도 시작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다시 한걸음씩 나아가 봅니다. 넘어지면 일어나서 다시 가더라도....

수행 후 맑고 편안한 마음 이리도 좋은데 왜 하기싫다는 마음이 올라오는 것인지... 치고 들어오는 마장을 공부라 여깁니다.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내가 하는 행동 내가 하는 말 하나하나 깨어있겠습니다.

상대방 얘기를 들어줍니다. 내가 해결사가 될 수 없음을 압니다. 안타깝지만. 조금 답답합니다.

습관적으로 절합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이대로 좋습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함에 깨어있습니다. 불법만난 덕입니다. 부처님은 영원한 스승님입니다.

명상으로 마음을 맑히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15년을 같이 산 시조모님 제사날 그때의.고마움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친구들과의 만남 각자 생각을 얘기합니다. 공감해주고 다르면 다르구나 합니다.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 하는듯 합니다. 가장 좋은 대화는 들어주는 것입니다.

친정 어머니 말씀에 “예”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인지 .... 내 생각이 과연 옳다고 할 수 있는지... 아직도 양동이 쓴 채로 살아가는 나를 봅니다. 무조건 “예”합니다.